2011년 1월 부산디자인센터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이너들의 요청으로
에코그래픽디자인 실무에 대한 토론을 했습니다.
참여자들 대다수가 저와 동갑이거나 비슷한 연령대이기 때문에
완성지어진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유치하면서도
강하게 진행하려 했습니다.
어떠한 방법론을 풀어줄 필요가 없다고 느껴
실무에 대한 궁금증과 비젼에 대한 해석을 타깃으로
진행했습니다.
토론을 하면서 가장 미안했던 점이
그래픽디자이너 뿐 만아니라 패션,건축 등 다양한 디자이너가 참석하여
주제된 실무와 연관성이 없기에 특별히 완전실무와는 거리가 멀게
이야기를 풀어나간 것이 참 죄송스럽기만 했습니다.
디자이너들의 갈망을 운둔형 제조업의 그림자만 부각시켜
암담함을 심어주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자기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
이야기를 하였습니다.
실무는 6개월이면 습득하지만
생각은 시간으로 해결 할 수 없다 생각되어
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만 매꿔나갔습니다.
레드닷 등 세계적인 어워드에 당당히 인정받은 디자이너,
에코라이프를 그대로 실천하는 디자이너,
1인 창조기업을 기약하는 디자이너,
등등
사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온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.
이번에 서로의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설계에
얼마나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
부산디자인센터 디저이너들의
밝은 생각이 리더의 촛불이 되기를 갈망합니다.
같이 노력합시다.^^
에코디자인 강의(세미나) - 부산디자인센터 2011.1.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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